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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3 09:22
車몸무게 확 줄인 `놀라운 中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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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ㆍ도요타ㆍGMㆍ폭스바겐 등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의 최대 고민거리는 연비다. 고유가로 인해 전기차와 수소연료차 등 여러 묘수를 찾아보지만 단기간에 승부를 내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차량 경량화에 목을 매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2015년까지 차체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경량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하지만 차량 경량화는 엄밀히 말하면 부품업체 몫이다. 부품업체의 기술 수준에 완성차업체의 경량화 성패가 걸려 있는 셈이다. 국내에도 차량부품 경량화에 성공한 부품업체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 소재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코리아에프티(대표 오원석). 부식ㆍ파손에 민감해 으레 철로 만들어오던 연료주입관(필러넥)을 플라스틱으로 제품화하는 데 성공해 지난해에만 플라스틱 필러넥으로 전 세계에서 725억원을 벌어들였다. 전체 매출(2061억원)의 35%에 달하는 금액이다.

코리아에프티는 1992년 플라스틱 필러넥 개발에 성공했다.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이라는 특수소재를 활용해 철과 동일한 강도를 유지하면서 무게는 70%가량 줄였다. 현대차 i40의 경우 1.7㎏이던 필러넥의 무게가 1.07㎏으로 줄었다. 제작 과정에서 파손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가공기술이 핵심이다. 현대ㆍ기아차를 포함해 국내 5대 완성차기업에 모두 납품하고 있다.

김기홍 코리아에프티 연구개발팀 이사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플라스틱 필러넥이 많이 보급됐지만 국내에는 아직 도입이 미흡해 기회가 많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에프티는 최근 디젤엔진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연결 파이프(인터프로파이프 호스)도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데 성공해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